<태국 푸켓의 대표적 사원 왓 찰롱>

왓 찰롱 사원은 태국 푸켓의 대표적인 사원입니다. 불교를 많이 믿는 태국에서 전통적인 양식에 따라 충실하게 지어진 사원이지요. 푸켓의 여러 사원 중 가장 크고 아름답고 태국인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왓 찰롱 사원을 알아보겠습니다.

제가 여기 관광한 날이 워낙 더운 날이라 솔직히 왓 찰롱 사원을 구경하는 것보다 그늘을 찾아 부채질 한 기억이 더 많습니다. 그날은 왜 그렇게 더운지 가만히 앉아 있어도 등줄기 땀이 저절로 나오더라구요.

앙코르 와트처럼 <왓>은 사원을 뜻하는 말이고 <찰롱>은 지명입니다. 그러니 까 왓 찰롱은 찰롱 지역에 위치한 사원이란 뜻이 되겠습니다. 승려들이 거주하는 중앙 사원이 있구요. 세명의 스님들이 밀랍으로 만들어진 방도 있습니다. 세명의 스님은 루앙 포 참, 루앙 포 차웅, 루앙 포 끄르암 스님입니다. 1876년 광산 노동자로 이주해 온 중국인들이 광산업자의 무리한 요구로 폭동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때 루 앙 포참 스님이 부상자들을 치료해주고 폭동을 잘 마무리시켰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픈 사람들은 루 앙 포참 스님이 계신 왓 찰롱 사원을 찾아 기도도 올리고 복을 기원하는 장소로 인식되게 됩니다.

사람들은 불상에 금박지를 직접 붙이며 복을 기원하기도 합니다. 복을 기원하는 마음은 한국이나 이곳이나 모두 같은 마음인 것 같습니다. 

사원 지붕은 붉은 색(주황색) 계통으로 칠을 하였으며 건물은 금박을 하였는지 황금색이 많습니다. 건축물들 모두 화려한 장식을 하였으며 황금색으로 햇빛에 반짝반짝 빛이 납니다.

<반바지, 민소매는 사양합니다>

노출이 심한 옷이나 반바지를 입은 사람은 들어갈 수 없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반바지 복장을 하고 간 저희 집사람은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서 대기하였지요. 불교 사원인 엄숙한 곳이므로 무릎을 덮지 않는 반바지나 민소매티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 가끔 펑펑 소리가 들릴 것입니다. 그건 화약 터지는 소리입니다. 이곳 사람들은 폭죽이 악운와 잡귀를 물리친다고 믿기에 큰 소리가 나는 폭죽을 터뜨리기도 합니다. 중앙 사원 바로 앞 빨간 벽돌로 굴뚝처럼 지은 곳에서 폭죽을 터뜨리는데 화약 파편이 여기저기로 튀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폭죽 터뜨리는 것은 중국 사람들과 비슷한 풍습인 것 같습니다.

푸켓은 사시사철 더운 곳입니다. 더위에 약한 사람들은 얼음물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꽝꽝 얼은 pet병이라 할지라도 얼마 지나지 않아 녹습니다. 계속 시원한 물을 마시고 싶으면 조금 무겁더라도 보냉병이 좋습니다. 그리고 햇빛이 강하니 선크림 자주 발라 주십시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