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에 대하여


스모선수를 본 적이 있나요?

다들 몸집이 비대하고 뚱뚱한데 날렵하기가 이를데 없습니다.

그건 스모는 체중이나 체급으로 나누어 경기를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로지 기술과 힘으로 상대방을 넘어뜨리거나, 원 밖으로 내보내면 됩니다.

그런데 동시에 넘어졌다면 누가 이길까요?

그건 먼저 기술을 시도한 공격자가 승리를 합니다.

이렇세 스모는 몸집이 작으면 아무래도 불리합니다.

그래서 스모선수들은 몸집을 불리기에 안간힘을 씁니다.

그런데 스모선수들이 몸집만 불리면 어떻게 될까요?

지방질이 많이 쌓이고, 순발력도 떨어져 오히려 불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훈련에 훈련을 거듭하여 몸은 비대해 지더라도 체지방률을 낮추는 것입니다. 

아무리 뚱뚱해도 그게 다 비계덩어리가 아니라 근육 양이 상당하다는 것입니다.

또 허벅지 근육이 장난이 아닙니다. 그래서 스모선수들의 수명이 짧지는 않습니다.

허벅지는 인체 노폐물을 처리하는 소각장이라고 하니 허벅지 운동을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만약 스모가 체급경기로 한다면 어떨까요?

다른 나라 스포츠에 감놔라 배놔라 할 순 없지만 경량급 경기라면 엄청 박진감 넘칠 것 같습니다.

너무 빨라 보는 관중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모는 아까도 말했듯이 무제한급 경기입니다.


그런데 요코즈나 라는 말을 들어봤을 것입니다.

예전 최홍만과 경기했던 아케보노 선수가 요코즈나를 하고, 격투기로 전향했다가 별로 빛을 보지 못하고 얻어 맞기만 해서 참 안타까웠는데요.


요코즈나는 스모 선수들의 최고 계급입니다. 

오오제키 계급 중 뛰어난 선수에게 굵은 밧줄을 허리에 차도록 허용한데서 유래된 말입니다. 

영구적인 지위를 가지나, 승률이 좋지 못하면 은퇴합니다.

스모 계급은 승률이 높아질수록, 그 승률을 꾸준히 유지하면 올라갑니다.


<스모 계급>

1-요코즈나

2-오오제키

3-세키와케

4-고무스비

5-마에가시라


<스모 용어>

리키시-스모선수를 의미함

마와시-몸에 두르는 샅바

교지-시합을 진행하고 승패를 판단하는 심판

도효-스모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


<경기 순서>

1. 도효(경기장)에 올라 발을 옆으로 높게 들었나 내려놓는 행위인 시코라는 동작을 합니다. 

그리고 물로 입을 헹구고, 종이로 몸을 닦고, 소금을 도효에 뿌립니다. 이것은 부정을 없앤다는 의미입니다.

2. 도효 가운데 마주 서서 몸을 낮추고 주먹을 바닥에 댑니다. 이 자세를 시키리라고 합니다.

3. 교지(심판)의 신호에 따라 두 선수는 맞붙습니다. 대부분 짧은 시간 안에 승패가 갈립니다. 

교지는 이긴 선수의 이름을 부르고 군바이(부채)를 들어 이긴 선수를 알립니다. 

이때 심판 판정에 불복하거나 비신사적인 행동을 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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