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막탄 공항에서 내려 택시 타고 다리를 건너고 15~20분 가면 세부 샹그릴라 호텔 리조트가 보입니다. 저는 택시를 자주 이용했는데 어떤 사람은 세부 택시기사들이 위험하게 운전하여 셔틀버스를 이용한다고 합니다. 저는 마사지 받으러 갈 때나 아얄라 몰을 갈 때 택시나 오토바이를 이용했는데 큰 불편이 없었습니다. 리조트 입구에는 세퍼트가 검문검색을 하고 있습니다. 이 리조트에는 실외 풀장, 리조트 전용 해수욕 바다, 사우나, 각종 운동기구 등이 잘 구비되어 있어 휴양하기 참 좋습니다. 어떤 객실은 객실 안에서 바다를 바라볼 수 있으며, 베란다에서 시원한 바람과 함께 분위기 잡으며 맥주도 마실 수 있습니다. 

 룸의 내부는 그리 넓지는 않지만 만족합니다. 방을 비우고 해수욕이나 풀장에서 놀다 오면 방은 언제나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고, 수건도 넉넉하게 구비해 주셔서 아무 불편이 없었습니다. 욕실도 늘 정리해 주시고, 필요 물품을 넉넉하게 넣어 주셔서 씻는데도 너무 좋았습니다. 물론 야외에서도 씻을 수 있는 샤워시설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풀장에서 수영을 하거나 해수욕을 한 다음에는 야외 샤워장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여행에서 뭐니뭐니해도 먹는 것인데 로비에서 계단을 내려가면 타이즈 라는 뷔페가 있습니다. 한국사람들이 많이 오다보니 고추장까지 준비되어 있으며, 각종 열대과일을 배불리 먹을 수 있습니다. 돼지고기 요리도 참 맛있는데 요리사들이 통돼지 바베큐를 양쪽에서 어깨에 메고 들어오는 모습은 참 이국적입니다. 통돼지 크기는 별로 크지 않은 것으로 보아 아기 돼지인 것 같습니다. 노래까지 불러가며 요란스럽게 식당 안으로 가지고 들어오는데 뭔 소리인가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통돼지 바베큐의 겉부분은 바싹하게 익어서 고소하고 속살도 소스를 찍어 먹으니 더욱 맛있었습니다. 이 돼지 요리를 렉촌이라고 부르는데 필리핀의 전통음식이라고 합니다. 조식 뷔페에는 없고, 석식 뷔페에서 맛볼 수 있습니다.

 야외 수영장에서는 조그마한 미끄럼틀이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야외 수영장은 어른들도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게 합니다. 늘 더운 나라에서 스트레스를 풀며 즐기는 수영장과 썬베드 지금도 다시 가서 즐기고 싶습니다. 야외 수영장에서 놀다가 모래사장이 그리울 때는 바다 쪽으로 걸어가서 썬베드에 누워 바다를 바라보며 이국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모래사장에는 직원들이 수시로 돌아다니며 타올을 수거하거나 청소도 하면서 해수욕을 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친절을 베풀어 주었습니다. 바다를 보다가 하늘을 보면 너무나도 맑은 하늘이 감탄을 하게 만듭니다. 바다 속을 바라보면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물이 깨끗합니다.

 오락 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당구를 칠 수도 있고, 아이들은 실내 놀이터에서 미끄럼틀이나 조그마한 플라스틱 공을 가지고 놀 수도 있습니다. 전자오락 게임기도 있어서 즐겁게 게임을 하였습니다. 실외에 골프 체험을 할 수 있고 탁구대에서 탁구를 칠 수도 있습니다. 곳곳에 놀 수 있는 장소가 잘 구비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망고스틴을 먹고 싶어 택시를 타고 조금 나가면 노점이 있고 시장도 있습니다. 망고스틴을 엄청나게 사서 먹었는데 정말 맛이 꿀맛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사온 망고스틴에는 꼭지 부분에 개미들이 숨어 있었습니다. 그 개미들이 돌아다녀서 집사람이 기겁을 하였습니다. 망고스틴을 욕실에 보관했기 망정이지 방안에 놓았다면 여행 내내 개미 잡느라 고생했을 것입니다. 욕실에 돌아다니던 개미는 샤워기로 싹 청소해 버렸습니다. 아무리 개미가 있어도 현지에서 먹는 망고스틴은 너무나 맛있습니다.

 우리집 아이들은 또 샹그릴라 리조트에서 놀고 싶다고 합니다. 일단 가보지 않은 여행지부터 섭렵한 후 샹그릴라를 다시 가볼 예정입니다. 모두 즐거운 여행 하시기 바랍니다.

겨울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세부

치안도 비교적 안전하고, 날씨도 따뜻하고, 과일값도 싸고 호텔 시설도 좋아

휴양하기 알맞은 곳입니다.

세부 막탄 공항에 밤11시쯤 도착하여 세부 막탄 공항 바로 앞에 있는 호텔에서 1박을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샹그릴라는 호텔값이 비싸고, 이곳은 싸기 때문에 몇 시간 묵고 바로 이동할 예정이었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날 호텔에서 불러주는 택시를 타고 약 15분 정도 달려서 샹그릴라 호텔에 도착하였습니다.

세퍼트 개가 택시의 냄새를 맡아보는 것으로 검문 실시.

드디어 블로그에 많이 소개되었던 샹그릴라 입실하였습니다.

그리고 밖으로 나와 물놀이도 즐기고, 뷔페에서 맛난 음식도 먹고, 바다를 한 없이 바라보며 온갖 시름을 잊었습니다.

 우리 집 아이들은 지금도 샹그릴라 호텔에 가서 타이요 식당의 뷔페도 먹고 바다에서 놀고 싶다고 가끔 이야기 합니다. 

여행했던 장소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가 봅니다.

 또, 택시를 타고 10정도 가면 마사지 업소가 몇 군데 있으니 가끔 피로를 풀어주면 좋습니다.


<샹그릴라 호텔 정면>


<샹그릴라 전용 모래사장, 해수욕 장소>


<바다를 보며 누워서 온갖 시름 잊습니다.>


<멋지게 어우러진 하늘과 바다와 구름>


<샹그릴라 수영장에서 비용을 지불하면 현지인에게 수영 강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영 강습을 총 3번 받았는데 강습은 영어로 진행됩니다. 뭐, 수영 실력이 얼마나 늘겠냐만은 그냥 이곳에 왔으니 색다른 체험을 하게 하려고 실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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