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최초이 문명 메소포타미아 문명

현재의 이라크지역에는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 강이 흘러 다른 중동지방보다는 비교적 물이 풍부한 편입니다. 이곳에서 발생한 고대 문명을 저는 중학교 때 티그리스-유프라테스 문명 또는 메소포타미아 문명이라고 배웠습니다. 그럼 메소포타미아의 뜻은 무엇일까요? 메소포타미아 라는 지명이 있어서 메소포타미아 문명일까요? 아닙니다. 메소포타미아라는 말은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 강 사이에 있는 땅이라는 뜻입니다. 두 강 사이에 위치하여 강물에 떠내려 온 흙이 쌓이면서 넓은 평야지역을 이루게 됩니다. 이 땅은 많은 거름기를 함유하고 있어 농사가 잘되는 땅이었습니다. 이 넓은 지대의 모습이 초승달 모양처럼 생겼다고 하여 비옥한 초승달이라고 불렸는데요. 메소포타미아는 이 비옥한 초승달 지역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두 강이 흐르고 있어 이 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지요? 아닙니다. 이 지역의 연간 강수량은 매우 적은 편입니다. 그런데도 이 지역에 강이 있다는 것이 의아합니다. 그건 이 지역의 북쪽 산간지대에서 시작된 물이 흘러 내려서 강을 형성한 것이라고 합니다.

  두 강의 하류 지역에는 수메르 인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두 강의 하류지역을 수메르라고 부르며, 그 지역에 사는 사람을 수메르 인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수메르 인들은 북쪽 지방에서 남으로 이주한 사람들인데 이미 농사기술을 터득한 사람들 이었습니다. 농사도 잘 되는 지역에서 농사 기술을 알고 있는 수메르인들은 많은 양의 곡식을 수확하기도 했지만 유독 홍수가 많은 지역이라 피해를 입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신에게 빌어보기도 하고, 힘 닿는 대로 관개공사를 통해 토지를 넓히고 홍수 피해를 줄이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렇게 수메르 인들이 노력한 결과 사람들이 많이 모여 사는 도시가 형성되었습니다. 이때 대표적인 큰 도시는 유프라테스 강의 하류에 있는 우르크였습니다. 이 우르크에서 인류 최초의 문명인 메소포타미아 문명이 발생되는 것입니다.

  인류 최초의 문명을 꽃피우고 도시도 발달했으니 수메르 인들은 살기 좋았겠지요. 하지만 아직도 위협요소가 있는데 그건 바로 홍수의 피해가 크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관개공사를 잘해도 거대한 자연의 힘 앞에서는 어쩔 도리가 없었습니다. 상류에서는 물이 빠르게 흐르다가 하류에 와서는 퇴적 작용이 있어 퇴적물이 쌓이고 쌓여 물길을 막습니다. 그러다가 막힌 물길이 강둑을 넘어 들판으로 흘러 들어가 농경지를 쓸어버립니다. 애써 만든 농경지와 재배한 농작물이 쑥대밭이 되니 정말 홍수가 싫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보다 더 심각한 것은 전쟁이었습니다. 잦은 홍수로 인해 우리들이 먹을 것이 없으면 다른 지역을 침입하여 식량을 약탈해 와야겠지요. 메소포타미아 지역은 평야지역이라 다른 지역을 쳐들어가기 무척 쉬웠지요. 그래서 심심하면 전쟁을 하고, 다른 도시의 곡식을 약탈해 오는 것이 반복되어 사람들은 전쟁의 불안 속에서 살아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뭔가 해결책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빌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거대한 지구라트라는 신전을 건설합니다. 수메르 인들은 자신의 힘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으니 신전을 만들어 신들에게 빌기 시작한 것입니다. 신전에는 전쟁의 신, 농사의 신 등 다양한 신들을 신전에 모셔 놓고 기도하였습니다. 웃기는 것은 수메르 인들은 수메르 인들이 모셨던 신들은 사람들에게 축복을 내리는 신이 아니라 무서운 재앙을 내리는 신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신들에게 빌때에는 "농사가 잘 되게 해주세요." 가 아니라 "제발 우리 지역에 홍수 피해를 없도록 해주세요." 라고 빌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죽은 후의 세상을 빌은 것이 아니라 현실 세계에서 바라는 것을 빌었습니다. 현실 세계가 살기 힘들어서 죽은 후의 세계를 생각조차 못한 것이지요.

  이렇게 현실 세계에서 문제점을 해결하려고 했던 수메르 인들은 달력을 세계 최초로 만들어 냅니다. 수메르 인들은 달의 움직임을 기준으로 삼아 달력을 만들었기에 수메르 인들의 달력은 태음력입니다.

  또 수메르 인들은 인류 최초로 문자를 만들어 사용합니다. 바로 쐐기 문자인데, 문자의 모양이 쐐기처럼 생겼다하여 쐐기문자라고 부릅니다. 


최초 메소포타미아 통일 왕국 아카드 제국

메소포타미아 여러 도시 중 니푸르라는 도시는 최고신인 엔릴을 모시는 도시였습니다. 엔릴이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최고신이므로 자연스럽게 니푸르 도시를 차지하는 왕을 메소포타미아의 지배자라고 생각했습니다. 니푸르는 원래 메소포타미아 최고 도시인 우르크의 지배를 받았으나, 차츰 남쪽으로 밀고 내려온 아카드의 지배를 받게 되었습니다. 아카드 도시국가는 점차 힘을 길러 사르곤 왕 때 수메르를 정복하고 메소포타미아 지방을 통일하였습니다. 사르곤 왕은 티그리스 유프라테스 강 상류와 지중해 지역까지 아우르는 거대한 제국을 건설하였는데 이 국가가 바로 아카드 제국입니다.


바빌로니아 함무라비 대왕

함무라비 왕은 함무라비 법전을 만든 사람입니다. 함무라비 법전에 의해 귀족들도 죄를 지으면 합당한 처벌을 받게 되고 또 자기 멋대로 펴인이나 노예들을 사적으로 처벌할 수 없었습니다. 죄를 지으면 반드시 재판을 통해 법대로 처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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