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발리는 자바섬 동쪽에 위치한 화산섬입니다.

제주도 넓이의 3배 정도 되는 세계적인 휴양지입니다.

사시사철 해수욕을 즐길 수 있고 오염되지 않은 바다환경으로 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파당파당(빠당빠당) 비치는 바위로 되어 있는 좁은 길, 동굴 같은 느낌의 좁은 길을 

통과하면 작고 아름다운 해변이 나옵니다.

동굴 같은 길을 지나서야 볼 수 있는 해변이라 더욱 신비롭고 아름답습니다.

파당파당(빠당빠당) 비치는 발리 남부에 위치한 작은 해변으로 파도가 높은 편입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서핑을 즐겨 하는 유럽 사람들에게는 매우 유명합니다.

서핑하기 참 좋은 해변이라서 서퍼들의 천국이라고 불립니다.

백사장의 길이가 겨우 100미터이지만 해변의 정취를 느끼는데 부족하지 않습니다

인도네시아 발리를 11월과 4월 사이에 방문한다면 우산은 필수품입니다.

이 기간동안이 우기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관광객들은 깜빡 잊고 우산을 가져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알고 이곳의 아이들은 우기때에 관광객에게 우산을 들이밉니다.

우산을 빌려준다는 의미입니다.

우산을 대여해주는 비용 1000루피아, 110원을 받고 있는데

우산을 준비하지 않았으면 대여해서 이용해 보십시오.

이렇게 관광객에게 우산을 빌려주는 신종 직업이 생겨났는데

투쿠 파융이라고 부릅니다.

투쿠 파융은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관광객에게 우산을 빌려주거나 씌여주는 일을 합니다.

발리에는 또 아융강이 있습니다. 발리의 11개 강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강입니다. 



이 곳에서 아융강 래피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융강 상류에서 시작되는 총 길이 6km의 래프팅으로 울창한 원시림과 기암절벽을 감상하며

래피팅을 하실 수 있습니다.

발리의 유명한 사원은 티르타 엠플 사원입니다. 

발리 사람들은 90%이상 힌두교를 믿는데 트르타 엠플 사원은 힌두교 사원입니다.

힌두교 사원이므로 복장이 불량하면 입장하실 수 없습니다. 

하지만 입구에서 반바지나 치마를 가릴 수 있도록 천을 빌려주고 있으니 걱정안해도 됩니다.

이걸 빌려주는 비용으로는 바로 앞에 있는 함에 본인 마음대로 기부하시면 됩니다.

유명한 시장으로는 우붓 재래시장이 있고 다양한 음식도 맛볼 수 있습니다.

발리에 가서 며칠 휴양하고 싶네요.

필리핀 팔라완 섬 

각종 쓰레기와 폐수 무단 방류로 더 이상 환경을 지킬 수 없게 된 보라카이 섬이 폐쇄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깝고 물가도 비교적 저렴하여 

한국 사람들이 많이 찾는 필리핀인데 보라카이 폐쇄로

인기가 있는 섬이 팔라완 섬입니다.

팔라완 섬은 마닐라에서 남서부에 위치한 섬으로 

여러 리조트가 잘 구비되어 있고, 자연 환경도 보라카이 못지 않게 아름답습니다

특히 지하강 유람선인 전통 쪽배를 타고 거대한 동굴을 탐사하는 체험은 

너무나 신비로운 경험일 것입니다

50여분간 탐험활동이 진행되는데 석순과 종유석

날아다니는 박쥐 등 새로운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팔라완 섬은 필리핀의 5번째로 큰 섬으로 최대도시는 푸에르토프린세사입니다

공항까지 잘 갖춰져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필리핀 항공이 직항 노선을 만들었습니다

인천에서 팔라완까지 주 7회 운행되고 있으며 7.26부터 부산에서 팔라완 노선도 신설됩니다

숙소로는 쉐리단 리조트, 휴호텔, 아이비월홀텔 등을 추천합니다

팔라완 섬은 1999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된 이곳을 찾으신다면 

반드시 지하강 유람을 체험해야 하는 필수코스라고 합니다. 

꼭 가야 할 곳.. 팔라완..

여름 휴가철 고민거리

바로 어디로 휴가를 갈까? 숙소는 어디로 정할까? 교통편은 어떻게 할까? 

내가 계획한 여행할 날짜에 숙박을 할 수 있을까? 등등 여름휴가철의 고민이 시작됩니다.

이런 고민을 한방에 해결할 수 있는 저렴하고 쾌적한 일성리조트 특별회원권이 있습니다.

일성리조트는 전국 유명 관광지에 숙소를 가지고 있으며, 전화 한 방으로 숙소예약이 끝납니다. 

회원권 하나로 회원으로 등록한 고객으로 등록한 사람 여럿이 함께 사용 가능합니다.

일성리조트 특별회원권 분양가

이용방법과 혜택은 모두 같고, 객실 크기와 분양가만 다릅니다.
가. 실버 타입 20평형 - 559만원 - 4명 사용 가능

나. 골드 타입 28평형 - 713만원 - 5명 사용 가능

다. 로얄 타입 34평형 - 932만원 - 6명 사용 가능

라. 무료 숙박권 20매, 사우나 무료 이용권 20매 제공

마. 10년 만기 뒤에 입회금을 전액 돌려받을 수 있거나, 연장할 수도 있습니다.


<일성리조트는 회원 우선 예약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어 회원이 원하는 날짜에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일성리조트 분양권 관련하여 010-9974-6366으로 주소와 이름을 보내면 안내자료를 무료로 보내준다고 합니다. 이용해 보십시오. 출처-중앙일보>


 군산 여행 하다가 어느 도로를 지나는데 사람들이 엄청 많이 줄 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도대체 왜 사람들이 줄 서있는지 쳐다보니 간판에 이성당이라고 쓰여 져 있었습니다. 함께 근무하는 직원의 고향이 군산이라 전화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그 직원이 군산에서 유명한 빵집인데 단팥빵으로 유명하니 한번 먹어 보라고 합니다. 그리고 주차는 이성당 맞은 편 골목으로 들어가면 주차장이 있다고 하여 차를 돌려 주차를 하고 이성당 빵집으로 가서 저도 줄을 섰습니다. 간판을 자세히 보니 1945년부터 문을 열었다고 되어 있습니다. 건물이 두개 있는데 상대적으로 줄이 별로 없는 오른쪽 건물로 들어가서 단팥빵을 열심히 찾아 보았습니다. 그런데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직원에게 물어보니 단팥빵은 왼쪽 건물에서 판다고 합니다. 진작에 물어볼고 줄을 섰어야 했는데 그 사이 줄은 더 길어졌습니다. 어쩐지 왼쪽 건물에만 줄을 서 있었던 것이 이유가 있었습니다. 한참을 줄을 서서 기다렸더니 드디어 실내로 들어설 수가 있었습니다. 실내에는 매우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빵을 사는데 무엇을 사나 보았더니 대부분 단팥빵을 사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20개~50개 사이로 대량으로 빵을 사 갔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맛있는 빵이기에 저렇게 많이 사는 것인지 유통기한이 그렇게 긴 것인지 의아하게 생각되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단체로 와서 사서 나눠먹는 사람들, 선물용으로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저는 한참 기다린 후 단팥빵을 10개만 샀습니다. 그리고 다른 빵도 한아름 샀습니다. 차로 돌아와서 우선 단팥빵부터 집어 들었습니다. 그리고 냉큼 먹어보았습니다. 색다른 맛이 느껴졌으나 일반 제과점 빵과 비슷한 맛이 느껴지기도 하였습니다. 뭔 차이점이 있는지 다시 하나 집어서 먹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일반 제과점 빵과 약간 다른 맛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빵의 두께를 살펴보니 일반 제과점 빵은 팥이 적고 빵의 두께가 두꺼운데 반해 이성당 단팥빵은 팥의 양이 많고 빵의 두께가 얇았습니다. 그래서 좀더 달콤한 단팥빵 맛이 느껴졌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단팥빵을 좋아하므로 이성당 빵이 훨씬 맛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맛보는 제 입맛에 맞는 맛있는 빵이었습니다. 군산에 혹시 여행을 가신다면 이성당 빵집을 들러 단팥빵을 한번 맛보시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하지만 팥을 좋아하시지 않는 분이 드시면 별로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좋아하시리라 보장합니다. 꼭 사먹기를 추천합니다. 

 군산에서 1박 후 변산가서 놀다가 다시 집으로 갈때 이성당에 또 들렀습니다. 그런데 이날은 줄 서있는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오늘은 별로 맛없는 빵인가 걱정이 되었습니다. 들어가서 사서 먹어보니 맛이 똑같았습니다. 알고보니 주말에는 관광객들이 많아 바깥까지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이고, 평일에는 줄서있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평일에는 줄 서있는 사람이 별로 없고 주말에는 줄 서있는 사람이 매우 많으니 참고 바랍니다.

오늘도 여기저기 관광하다가 런던 여행 관련 책과 블로그에서 많이 봤던 스테이크 맛집인 플랫 아이언을 찾아갔습니다. 구글 지도를 켜고 걸어가는데 구글 맵이 식당을 알려 주었는데 저는 찾지 못하고 계속 식당 주위를 맴돌았습니다. 알고 보니 간판이 너무 작아 그걸 보지 못하고 계속 왔다갔다 한 것이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간판이 큼지막하거나, 식당 앞에 표시를 크게 해 놓았으면 금방 찾았을텐데 식당 앞에서 너무 헤맸습니다. 식당 안으로 들어가 보니 벌써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립니다. 식당의 크기는 그리 넓지는 않았습니다. 메뉴판을 보고 우리는 스테이크 4개, 스프라이트 2잔, 콜라 2잔을 시켰습니다. 맥주도 한잔 먹고 싶었으나 오늘 너무 많이 런던 시내를 걸어다녀서 피곤했기에 시키지 않았습니다. 음료를 먹으며 기다리니 작은 도마처럼 생긴 곳에 스테이크가 올려져 나왔습니다. 스테이크 써는 칼은 정말 실감날 정도로 도끼처럼 생겼습니다. 도끼 모양의 독특한 칼은 고기가 쓱싹쓱싹 잘 썰어졌습니다. 칼로 썬 다음 포크로 집어서 일단 맛을 보았습니다. 역시 소문과 다르지 않게 너무 맛있는 것이었습니다. 함께 제공된 소스와 채소도 함께 먹어보니 정말 환상적인 맛이 따로 없었습니다. 채소도 너무 신선하여 그냥 화분에 심어도 다시 자라날 수 있을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고기의 식감이 질기지도 않고 살살 녹는 느낌이었고, 채소도 이렇게 신선하니 환상적인 맛을 낼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이스크림도 먹었는데 이것은 스테이크와 동급일 정도로 달콤하니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맛이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고, 여행 책자나 블로그에서도 많이 볼 수 있었난 봅니다. 런던 여행하면서 들어간 식당 중 맛있는 식당으로 정말 입안이 행복했습니다. 여행의 피곤함을 달래주는 스테이크 맛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너무 힘든 하루를 보내서 그런지 몰라도 여지껏 먹어본 스테이크 중 가장 맛있는 스테이크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는 플랫 아이언이라는 식당이 한 군데인 줄 알았습니다. 돌아다니다 보니 플랫아이언이 눈에 띄는 것입니다. 그래서 알았습니다. 영국도 식당이 유명하면 체인점으로 운영된다는 것이 우리나라와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가가 비교적 비싸지만 가격 대비하여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플랫 아이언입니다. 그래서 며칠 후 또 다른 곳에 있는 플랫 아이언을 방문하였습니다. 그때는 점심 때였는데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북적북적합니다. 이번에는 식당이 조금 규모가 큰 곳이었는데 들어가는데 점원이 대기순서 3번째라고 알려주며 기다리라고 하였습니다. 한 20분 정도 기다렸더니 저희 순서가 되었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주문하였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음식이 나오는데 30분 넘게 걸린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기다림도 즐거웠습니다. 곧 맛있는 음식이 우리 테이블로 배달될 것을 생각하니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옆 좌석에 앉아있던 중국인 커플의 먹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했습니다. 주문한 음식을 또 맛있게 먹었습니다. 먹어보니 역시 감탄이 나오는 맛이었습니다. 식성은 모두 제각각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곳 플랫 아이언은 영국 여행하시다가 꼭 맛보셔야 할 식당으로 적극 추천드립니다. 한번 가보시길 강추합니다. 



오늘 영국에서 가기로 한 곳은 대영 박물관입니다. 숙소에서 우버를 부르고 갔더니 약 15파운드 나옵니다. 우버에서 내린 후 영국박물관 입구에 도착하니 벌써 아침부터 사람들이 많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영국 박물관을 관람하기 위해 줄을 서 있었습니다. 우리 가족도 줄을 서고 간단한 검색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곳의 장점은 표를 끊지 않고 무료입장이라는 것입니다. 어마어마한 전시품을 돈 한푼 내지 않고 관람할 수 있다니 정말 좋았습니다. 자국의 전시물이 일정량을 넘지 않으면 입장료를 받을 수 없다는 국제박물관헌장과 문화 유산은 모두 함께 향유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무료 입장이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세계 최초의 국립 공공 박물관인 대영박물관에 딱 들어서니 세계 여행을 하는 것 처럼 다양한 문화 유물이 우리를 반겨 주었습니다. 특히 이집트 전시관은 사람들로 북적거렸습니다. 로제타석, 미라, 람세스 흉상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다양한 전시물이 저의 발길을 잡았습니다.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기계 오디오 가이드는 대여해서 들으면 한국어로 설명이 되니 가급적 빌려서 사용하기를 권합니다. 이것은 엘리자베스2세 그레이트 코트의 하늘이 투명한 유리로 된 창이 있는 광장에서 대여할 수 있습니다. 천장이 유리로 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채광하여 보기에도 참 좋습니다. 너무 넓은 박물관이기 때문에 길을 잘 따라 걸어야 합니다. 저는 길을 잘못 들어 갔던 곳에 또 가고 많이 헤매었습니다. 혹시 길을 잘 못찾는 사람이라면 현지가이드 투어를 신청할 수도 있으나 비용이 발생합니다. 저같이 여유롭게 하루에 2개정도 본다고 생각하고 느긋하게 다니실 분이라면 오디오 가이드도 충분히 괜찮습니다. 전 세계에서 가져온 수많은 전시물과 영국 자체의 유물 등 소장품이 매우 방대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여기 박물관에 있는 전시물을 자세히 살펴보려면 약 한달도 넘게 걸릴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정도로 어마어마한 유물들이 있습니다. 건물 외부를 살펴보면 기둥이 참 인상적입니다. 그리스 신전에서나 볼 수 있는 거대한 기둥들이 우리를 압도합니다. 기둥 두께도 상당합니다. 완전히 매끄러운 기둥이 아니라 우둘두툴한 모양입니다. 지붕 근처에는 여러개의 사람 조각상이 있습니다. 이것도 사람이 지식을 얻고 성장하고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을 상징하는 조각품이라고 합니다. 조금 높게 있어 자세히 관찰하기는 어렵지만 대영제국 깃발이 펄럭이는 바로 아래 조각상들이 늠름하게 오밀조밀 장식되어 있습니다.

 이곳 유물 중 기억이 남는 곳은 이집트전시관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붐볐던 곳으로 클레오파트라 미라까지 전시되어 있으니 정말 신기한 박물관입니다. 또 우리나라 유물인 고려 청자나 백자도 이곳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대영박물관 아니 영국박물관에서 유물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다 보면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아! 이곳에서 그냥 하루 종일 관람하는 것으로 계획했으면 더 좋았겠다 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1. 우루무치 2018.06.19 18:35 신고

    영국인들 바보인가 봅니다
    로제타석이나 람세스 2 세 흉상은 이집트 박물관에 있어야 할 보물들을 훔쳐오든지 강탈해 온것이 분명한데 참 뻔뻔스럽게 전시해 놨더군요
    일제때 왜놈들 처럼요

영국에 와서 뮤지컬을 보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여 설마 그럴까 했는데 진짜 가보니 한국사람들이 여럿이 또는 혼자 관람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뮤지컬을 그리 좋아하지 않기에 도대체 왜 여기까지 와서 뮤지컬을 보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집사람이 뮤지컬 관람을 정기적으로 하는 편이고 뮤지컬을 매우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 아이들도 영화볼거야 아니면 뮤지컬 볼거야 하면 뮤지컬을 보고 싶다고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뮤지컬을 보러 가면 저는 주차장 차 안에서 잠을 자거나 커피집에서 책을 보며 시간을 보냅니다. 데리고 가는 운전 기사 역할이라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영국에서 저도 모르게 제 티켓까지 예약을 집사람이 했습니다. 그래서 관람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제가 관람한 뮤지컬은 마틸다입니다. 마틸다는 정말 영특하고 또 마틸다 역을 맡은 작은 꼬마 숙녀가 너무 연기를 잘하더라구요. 마틸다는 책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그의 부모는 마틸다를 성심성의껏 돌보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드디어 학교에 입학한 마틸다는 거기서 이상한 교장선생님을 만납니다. 늘 강압적이고 억압적인 트런치불 교장이 사사건건 아이들을 제지합니다. 학생들은 그런 교장선생님이 너무나 싫습니다. 그러나 나쁜 사람만 있지 않습니다. 학생들을 늘 어머니처럼 또는 누나처럼 사랑으로 대해주는 예쁜 여자 선생님이 계십니다. 이 배우의 얼굴을 보니 정말 저는 착합니다. 라고 써 있는 것처럼 선하게 생겼습니다. 분장으로 그렇게 한 것인지 아니면 출연 배우 섭외 때 그런 사람으로 했는지 정말 착하게 보였습니다. 교장 선생님 역할을 담당한 배우는 남자인데 여자처럼 분장하였습니다. 악역이지만 이 사람도 너무 실감나게 연기를 잘합니다. 뮤지컬을 보고 나온 다음에도 이 사람의 연기가 생각날 정도로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배우의 표정 하나하나가 실감나게 기억납니다. 트런치불 교장은 원래 선하게 생긴 허니의 이모입니다. 그런데 트런치불 교장이 허니의 아버지의 학교를 빼앗았습니다. 너무 강압적인 교장이기에 마틸다와 친구들은 악독한 교장을 쫓아내기 위한 계획을 수립합니다. 그리고 학생들의 힘과 마틸다가 초능력을 발휘하여 교장을 몰아냅니다. 그후 마틸다는 허니 선생님에게 입양이 되어 행복한 나날을 보내게 된다는 내용을 뮤지컬이었습니다. 제가 앉은 자리는 앞에서부터 3번째 자리인데 배우들의 얼굴 표정 하나하나를 살필 수 있었습니다. 얼굴에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히고, 배우의 숨소리까지 들리니 정말 실감났습니다. 저는 뮤지컬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줄 몰랐습니다. 그런데 마틸다 뮤지컬을 관람하고 나서 사람들이 왜 뮤지컬에 열광하는지 대충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마틸다 공연장 의자의 앞뒤 간격이 너무 좁다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제가 앉은 자리 바로 앞 좌석의 의자가 펴지지 않은 상태라 발이 의자에 걸려 발을 뻗기 더욱 어려웠습니다. 쥐가 날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제 키가 184인데 영국 사람들은 저보다 훨씬 몸집이 크던데 그 사람들이 관람하기에 의자 간격이 너무 좁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관객을 더 많이 받으려고 한 것 같은데, 조금 개선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처럼 뮤지컬을 보기 귀찮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마틸다를 보면 뮤지컬이 재미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영국에 가시면 마틸다 뮤지컬 꼭 보고 오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체코 프라하 신광장에서 가이드님과 미팅을 한 후 인원 점검을 하였습니다. 인원점검이야 뭐 우리 가족 4명입니다. 가이드님의 포드 승합차를 타고 씽씽 차를 달려 독일의 작센주에 있는 작센 스위스에 도착하였습니다. 주차장 1층에 주차를 하고 한참을 걸어올라갔습니다. 여기 오는 날 컨디션이 별로 좋지 못해 멀게 느껴졌을 뿐 실제로는 그리 멀지 않습니다. 올라가는데 날씨가 흐려 습기가 많아 숨을 쉬기 조금 어려웠습니다. 이날은 꼬마열차가 운행되지 않아서 걸어가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독일과 체코의 국경지대에 위치하였는데 독일의 작센스위스 국립공원(바스타이 국립공원)과 체코의 보헤미안스위스 국립공원도 이 지역에 속한다고 합니다.

 작센스위스 성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 엘베강이 평화롭게 흐르고 그곳을 따라 기차가 가는데 참 보기 좋았습니다. 작센스위스라는 말은 스위스 출신의 화가가 이곳에 거주하면서 풍경이 자신의 고향인 스위스처럼 경치가 좋다고 하여 작센스위스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그말이 굳어져서 현재에도 작센스위스라고 부릅니다. 어렵게 올라간 성 위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정말 끝내줬습니다. 성 위에 서서 사방을 둘러보면 각각의 경치가 조금씩 달라 보는 사람의 기분을 상쾌하게 해 주었습니다. 드레스덴만 가지 마시고 꼭 작센스위스를 보고 갈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이곳에서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은 바슈타이입니다. 바슈타이는 독일 말로 요새란 뜻입니다.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암벽이 밀집되어 있어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또 너무 험한 바위로 둘러싸인 지역이라 적이 함부로 침입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기암괴석들을 바라보며 암벽등반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천혜의 장소라고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우리 같은 관광객들은 아래를 쳐다봤을 때 조금 무서울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함께 있는 쾨니히슈타인 성도 이곳의 명소이니 함께 둘러보면 좋습니다. 역사상 단 한 차례도 함락된 적이 없다는 작센스위스의 요새는 왕궁, 사원, 감옥으로 쓰였다고 합니다. 감옥으로 쓰였을 때는 정말 탈옥이 불가능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워낙 요새와 같은 지형이라 정말 탈옥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되어졌는데 가이드님이 한명이 탈옥한 사례가 있었다고 합니다. 성안 사람들의 식수로 사용되던 우물도 있었는데 공사 중이라 자세히 살펴보지는 못했습니다. 성을 한 바퀴를 돌아보며 자연 그대로의 바위를 그대로 활용하여 성을 쌓은것이 축성술이 아주 뛰어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 성 안에 많은 대포들이 있는데 수 백년전에 제작된 것인데도 요즘도 축포를 쏜다고 가이드님이 알려주셨습니다.

 이곳은 자유여행으로 오실 때 교통편이 불편합니다. 가이드를 예약하여 작센스위스와 드레스덴을 함께 보고 올 것을 추천드립니다.

 영국 런던 여행에서 꼭 들러야 할 곳이 대영박물관(영국박물관)이 아닌가 합니다. 전 세계의 각종 문화 유산들이 총 망라되어 있으며 로제타 석, 파르테논 신전 대리석 조각품, 사자사냥 벽화, 이집트 미라 등이 잘 전시되어 있고 특히 인류 문화 유산은 모두 함께 아끼고 사랑해야 한다는 생각인지 몰라도 입장료를 받지 않습니다. 여러 유물들이 너무 많지만 그중 꼭 봐야 할것을 한번 손꼽아 보겠습니다.

 먼저 로제타 석입니다. 기원전 196년에 제작된 로제타 석은 지금도 이집트 사람들이 꼭 돌려받고 싶어 하는 유물로 매우 가치가 높게 평가되는 유물입니다. 이 돌은 1799년 나폴레옹의 공병 부대가 나일강 하구의 로제타 마을에서 진지를 구축하던 중에 발견한 비석 조각입니다. 이걸 발견한 병사는 이상한 글씨가 새겨져 있는 것으로 보아 한눈에 딱 봐도 매우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상부에 보고하였습니다. 당시 프랑스 공병부대에게는 이집트 유물에 대해 교육도 하였으며, 유물이 나왔을 시 바로 보고하라는 명령이 내려진 상태였습니다. 로제타 석은 카이로의 연구소로 옮겨져 연구를 하였습니다. 학자들은 그 비석이 이집트 고대 유물임을 확인하고 프톨레마이오스 왕이 사제들에게 큰 은혜를 베푼 것을 찬양한다는 내용이라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로제타 석 연구는 이집트의 문명세계를 밝혀내는 아주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프랑스 군이 발견한 로제타 석이 왜 대영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건 바로 이집트에서 영국과의 전투에서 패했기 때문입니다. 영국군의 공격으로 카이로에서 알렉산드리아로 옮겼지만 알렉산드리아 협정에서 프랑스가 이집트에서 얻은 유물들을 모두 영국군에게 양도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로제타 석도 영국군에게 양도되어 영국으로 실려갈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영국으로 실려갈 때 많은 이집트 국민들과 프랑스 군인들은 빼앗기는 것에 대한 분노의 표출로 많은 양의 유물을 가져가는 행렬에 야유를 퍼부었다고 전해집니다.

 다음은 파르테논 신전 전시관입니다. 이 전시관은 그리스 아테네 파르테논 신전에서 가져온 돌조각으로만 만들었다고 합니다. 2500여년 전에 고대 그리스 시대를 대표하던 문화재인 파르테논 신전은 아크로폴리스 언덕 위에 지어진 건물입니다. 지금 그리스에는 기둥을 포함한 일부만이 남겨져 있고 조각물 절반 정도는 대영박물관에 전시되고 있습니다. 로제타 석과 마찬가지로 원래 있어야 할 자리에 있지 않고, 영국 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는 것입니다. 19세기 그리스 주재 영국대사였던 토머스 블루스 엘긴이 있었습니다. 엘긴은 약 20여년간 그리스 대사를 하였는데 이때 파르테논 신전에서 가치가 있는 것을 모조리 떼어 냈습니다. 대리석을 톱질하고 부수고 하는 과정에서 파르테논 신전의 돌들이 많이 손상이 되었고, 더욱 치명적인 것은 영국으로 옮기다가 배가 침몰하여 파르테논 신전의 장식물 대부분을 잃게 되었습니다.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지금은 그리스에서 반환요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영국에서는 돌려주지 않으려고 여러 핑계를 대고 있습니다. 파르테논 신전의 조각물들이 영국 런던에 있어야 더욱 안전하고 문화재도 잘 보호할 수 있다고 하며 문화재 반환 요구를 일언지하 거절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문화재가 일본에 많이 약탈되었는데 이것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것과 비슷합니다. 파르테논 전시관에서 세밀하게 조각된 작품들을 보며 그리스의 파르테논 신전의 기둥을 떠올리시고 관람하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사자 사냥을 스포츠로 즐겼던 아시라이 왕의 모습을 재현한 사자 사냥이라는 벽화입니다. 그런데 이것 또한 아시리아 성전에 있던 벽화를 그대로 다 가져와 전시하고 있습니다. 아시리아 왕의 화살을 맞고 쓰러진 사자의 모습을 생생하게 표현하였는데 사자를 잡았다가 다시 풀어주고 반복하다가 마지막에는 사자를 죽이는 장면을 만화처럼 연달아 표현하였습니다. 벽화에 나오는 동물들을 자세히 보면 매우 세밀하게 그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이집트 미라 등 다양한 문화 유물들이 총망라 되어 있는 대영박물관의 전시물을 관람하면서 인류의 발달했던 문명들을 몸소 느껴 보면 큰 공부가 될 것입니다.

 

 오사카는 우리나라와 가까운 거리에 있어 비행시간이 그리 오래걸리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짧은 연휴 기간에 여행을 한다면 오사카 여행을 고려해 보심이 좋겠습니다. 오사카는 볼 것도 많고 먹을거리도 풍부해 짧은 일정의 여행으로 알차게 다녀오고자 하는 분들에게 인기 여행지입니다. 특히 전철이 잘 되어 있어 여행하기 참 편리합니다. 그럼 가볼만한 곳 중 오사카 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오사카 성입니다. 오사카 성은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일본을 통일한 후 자신의 권력을 과시하기 위해 금박 장식을 한 호화로운 성이었습니다. 하지만 성이 소실되어 다시 재건하고 하는 과정을 거치고 1931년에 콘크리트를 사용하여 성을 복원하였습니다. 오사카 성은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은 후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공격을 받아 소실되었습니다. 원래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그의 아들 히데요리를 위해 만든 성이었는데 해자가 길어 전투 시 함락하기 어려운 성이었습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히데요리와의 오사카 성 전투에서 많은 병사들이 죽게 되자 평화 협상을 제안합니다. 우리 그만 싸우고 친하게 지내자 뭐 그런 뜻으로 평화 협상을 제안한 것입니다. 그리고 평화의 의미로 해자를 메우는 것이 어떠냐고 히데요리에게 제안합니다. 히데요리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여 평화를 위해 해자를 메웁니다. 그러나 그건 큰 잘못이었습니다. 이에야스는 평화 협상을 깨뜨리고 해자를 메우자마자 바로 오사카 성을 공략하여 함락시킵니다. 어리버리하게 평화협상에 응한 히데요리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됩니다. 오사카 성에서 벚꽃이 활짝 피면 장관을 이룹니다. 벚꽃을 보며 올라가다 보면 천수각 전망대가 나옵니다. 가다보면 아이스크림 가게가 나옵니다. 녹차 아이스크림 한개 사셔서 드셔 보시면 정말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천수각 전망대에서는 오사카 성 주변의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데 성에서 내려다 보는 도시의 건물들과 나무들이 참 보기 좋습니다. 그러나 너무 큰 기대를 하고 올라가시는 것 보다 그냥 오사카 성 주변을 볼 수 있겠구나 하고 생각하시는 것이 맘 편합니다. 남산 전망대와 비교하며 바라보시면 남산이 더 좋겠구나 하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보면 금색 잉어같은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성이 소실되어 재건하였으므로 아마 화재 등으로 소실되지 않게 하기 위한 미신적인 의미가 아닌가 합니다. 참 오사카를 방문할 때는 주유패스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나 관광지를 입장할 때 무료 입장 하실 수 있으니 지하철역 발매소나 간사이 공항 투어리스트 센터에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일부 호텔에서도 구입하실 수 있으나, 우리나라의 여행사 홈페이지에서 미리 구매해 가는 것도 좋습니다.

 오사카 성은 관광객과 가족 단위로 오는 사람들이 산책을 하기도 하는 곳입니다. 비록 임진왜란을 일으킨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만든 성이어서 거리낌이 없지 않으나 역사를 공부하기에는 좋은 곳입니다. 산책을 하면서 어떻게 난공불락의 성이었는지, 히데요리와 이에야스의 전투를 생각하면서 걷고, 히데요시가 아들을 위해 어떤 생각을 하며 성을 쌓았을까 하며 발가는대로 걷는 것도 좋습니다. 아직도 해자가 잘 설치되어 있고 그 사이로 벚꽃이 활짝 피어 운치가 제법 있습니다. 산책을 하다보면 곳곳에 한국어 안내판이 있으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성벽이 약간 경사지게 만들었고 높이도 높아 한눈에 정말 난공불락의 성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오사카 성이었습니다. 벚꽃과 오사카 성을 관람한 후에는 가까이에 있는 도톤보리에 가셔서 맛있는 음식을 드시면서 여행의 묘미를 맛보시면 더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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