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끼리 땅을 사고 판다는 이야기는 들어봤어도 나라끼리 땅을 사고 판다는 이야기는 잘 못들어 봤지요? 하지만 나라끼리 땅을 판 이야기는 알래스카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1860년대 러시아는 남하정책을 펼치면서 오스만투르크와 전쟁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영국과 프랑스는 러시아의 남하가 달가울 리 없었습니다. 그래서 영국과 프랑스가 오스만투르크를 지원하여 러시아는 전쟁에서 패합니다. 나아가 영국은 더 이상 러시아가 힘을 쓰지 못하도록 알래스카를 노렸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미국이 영국을 견제하면서 알래스카를 노렸습니다. 그때 미국의 대통령은 앤드류 존슨, 국무장관은 윌리엄 슈어드였습니다.

러시아는 러시아대로 전쟁에서 패하여 재정이 부족하고, 흉년으로 식량이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게다가 영국은 자꾸 알래스카에 눈독을 들이니 러시아는 돈이 없어서 팔긴 팔아야 하는데 영국에게는 넘겨 주기 싫었습니다. 그때 미국은 그 틈을 비집고 들어왔습니다. 왜냐하면 영국은 빅토리아여왕 시대였는데 빅토리아 여왕은 남편이 죽어서 슬픔에 잠겨 국제 정치에 등한시 하였기 때문입니다. 영국 몰래 러시아와 협상한 미국은 720만 달러에 알래스카를 매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의회에서 1표 차이로 가까스로 통과되어 알래스카를 매입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알래스카를 매입한 후 미국민의 반응은 의외로 냉담하였습니다. 그런 쓸모없는 땅을 샀다고 대통령과 국무장관에 대해 맹비난을 하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윌리엄 슈어드는 국무장관에서 물러나고 앤드류 존슨 대통령도 탄핵안이 상정되었으나 1표 차이로 가까스로 대통령 직을 유지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일로 앤드류 존슨 대통령의 정치생명을 끝난 것이나 진배 없었습니다. 그런데 30년 후 알래스카를 산 것이 황금을 헐값에 사들인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알래스카에서 금광이 발견되고 유전이 개발된 것입니다. 러시아는 이미 엎지러진 물이라 땅을 치며 후회를 했겠지요.

또 알래스카는 관광업이 매우 활성화 되어 관광수업이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왜냐하면 지구에서 몇 개 남지 않은 생태계의 보고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에게는 기회의 땅, 러시아에게는 참담한 후회의 땅이 되었던 알래스카. 지금은 미국 국민의 애착을 갖는 땅이 되었고 당시 대통령 앤드류 존슨과 국무장관 윌리엄 슈어드는 사랑을 받는 사람으로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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